2018년 상반기 회고
2018년 상반기 회고
- 올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고 또, 상반기와 하반기에 너무나 다른 시간을 보냈고 특히 2학기는 휴학을 하면서 진로나 고민을 하고 있는 지점이 있어서 그 점을 자세히 적고자 이번 글에서는 올해의 상반기를 정리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다음에는 하반기와 내 진로에 대해 현재 고민했던 지점과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를 적고자합니다.
- 올해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많이 겹쳐 감정적으로 많이 휘둘렸던 시기였습니다. 이를 내년에는 올해를 잘 기억해서 잘대처하고자 제 개인적인 얘기도 쓰게 되었습니다.
겨울방학(1월-2월)
[학업]
전역 후 고대하던 빅데이터 동아리에 들어가게 됨.
- 군대 입대하기 전 떨어졌던 군대 말년에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다시 지원해서 붙게 됨 전역 하고 나서 거의 일주일 만에 이룬 거라 너무나 기뻤음!
- 파이썬 기초/통계학 기초/군대에서 해봤던 Kaggle 복습(Titanic, Bike sharing)을 스터디와 혼자 공부하면서 병행
- python 프로그래밍/ R에 대해 익숙하지 않았을 때라 친해져 볼려고 노력!
- 이때의 열정을 다시..!
복학 준비
- 계절학기를 병행할려고 했지만 집과 학교가 2시간 거리라 포기
- 현재 다니고 있는 과와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 지어 볼 수 있는지 고민!
- 기대와 실망 그 사이의 첫 자취를 시작함
[개인]
-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심.
-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던 시기 복학하기 바로 전이라 복학 후 마음을 추스리는데 시간을 많이 씀.
- 충분히 할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 전역 후 할머니를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감사함.
- 매 순간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할려고 하는 습관을 가지자 라고 다짐함.
3월~4월(1학기 초반)
[학업]
- 머신러닝 기법들을 공부하면서 전공을 다시 고민하게게 되었던 시기
- 즐거우면서도 혼란스러웠던 시간
- 원래 전공과 새롭게 공부하는 데이터 분석과 접점을 찾거나, 다른 전공으로의 전과나 석사등도 고민을 시작하게되던 시간
- 동아리에서 여러가지 발표를 듣고 발표를 하게되는 기회가 생기면서 부족함을 많이 깨달음..
- 중간고사 기간이 오고 학교에서는 데이터와 관련이 없는 수업을 듣다보니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듦..
[개인]
- 호기롭게 시작한 복학 학기 동기들의 졸업식 보며 살짝 긴장
- 복학을 하면서 전역버프를 받아 열심히 해볼려고 아침 강의 넣고 열심히 다님!
- 4월 졸업식에 취업한 여자 동기들의 졸업식을 보면서 살짝 부럽기도 하면서 긴장 취업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던 시기
- 과연 나는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일지, 현실적인 조건을 따져가면서 조금 더 멀리 보고 취업을 접근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진 시기
5~6월(1학기 후반)
[학업]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딥러닝 기초 학습
김성훈 교수님의 모두를 위한 딥러닝/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머신러닝 학습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에도 겹치는 부분도 있었고 2학기 프로젝트 하기전 어느정도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스터디와 학습진행
머신러닝 알고리즘들이 나에게는 처음이였고 딥러닝도 처음 듣는거라 굉장히 낯설었다.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들어보기 시작했던 시기
- 데이터를 공부해보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서 전공과 관련해서 데이터로 갈 수 있는 직군이 있는지 찾아보고 교수님들께 가서 물어봄.
- 변성윤 선배님의 특강을 우연히 듣게 됨 - 살짝 당황스럽고 데이터에 대해 나름 이제 입문은 했구나 생각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를 알게 된 계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지만 정말 선배님이 적은 내용중에 틀린 게 하나도 없었다. 진지하게 데이터와 관련된 진로를 고민을 할 수 있게된 계기
동아리의 대표를 맡게 되다.
- 빅데이터 동아리의 나보다 윗기수 공동대표 누나에게 동아리공동대표 자리를 권유받았다. 열심히 나오는 것을 좋게 봐주셨다고 해서 감사했지만 처음에는 비전공자 + 아직 배우는 수준의 실력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거절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선배분들이나 잘하는 동기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하고 나도 동아리에 기여하고 싶은 부분이 있고 20살때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동아리에 보탬이 되고 자 공동대표 자리를 하게 되었다.
-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들도 있었다. 동아리 대표로서 겪은 점은 다음 진로/휴학 얘기와 같이 정리!
[개인]
- 부모님께서 아프셨음.
- 부모님의 건강을 조금 더 들여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 가족으로서의 나의 역할 내가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고 정리.
-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부모님 건강 체크/도와드리기+동아리 대표+기말고사+취업/전과 고민) - 이렇게 개인적인 일,학업적인 일등 여러가지 겹치면 그때의 시간배분이나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리해둘 필요.